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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마케팅용어

마케팅기본용어 : ARPU, ARPPU, CAC, AC, 시스널키워드, 넛지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케팅하는 서울살이 푸하앙입니다. 오늘은 마케팅 용어들을 자잘하게 살펴보려고 해요! 마케팅 분야에서 사용되는 비슷한듯 다른 지표들! 하나하나 이해하다보면 어려운 건 없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스타트!

 

ARPU (Average Revenue Per User) / ARPPU (Average Revenue Per Paying User)

ARPU는 사용자당 평균 수익을 나타냅니다. 특정기간동안 전체 수익을 전체 사용자수로 나눈 값으로 매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비슷한듯 다른 ARPPU는 지불한(유료)고객 당 평균 수익을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유료사용자 중에서 발생한 전체 수익을 유료 사용자 수로 나누어 지표로 활용하죠. 예를 들어 어떤 앱에서 기본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하려면 월 유료비용을 내야 할 경우, 무료+유료 사용자들을 모두 더해 수익을 나눈다면 ARPU, 프리미엄 기능사용자만 따루 추려서 전체 수익을 나눈다면 ARPPU가 될 것입니다.

CAC (Customer Acquisition Cost) / AC (Acquisition Cost)

CAC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된 모든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마케팅이나 광고 등을 통해 획득한 고객당 비용을 측정하는 것이죠. AC는 CAC와 비슷한데요. 다만 CAC는 "총 마케팅 비용"을 고려하는 반면, AC는 단일 확보에 소요된 비용을 측정합니다. 즉, 특정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된 비용의 일체를 의미하죠. 

시즈널 키워드 (Seasonal Keywords)

시즈널 키워드는 특정 시기나 계절, 이벤트, 상황에 관련된 키워드들을 의미합니다. 특점 시점에 소비자의 관심을 끌거나 검색 엔진에서 높은 노출을 얻기위해 사용되는 키워드입니다. 예를들어, '여름휴가' '블프할인' '할로윈의상' 과 같은 키워드들은 특정 시기에만 유독 검색율이 올라가는 키워드죠. 이러한 시기에 맞춰 광고 캠페인을 만들고 키워드에 맞게 세팅한다면 소비자의 관심을 최대한 끌 수 있겠죠.

Nudge (넛지)

넛지는 행동경제학에서 나온 경험인데요. 누군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간접적이고 부드럽게 다가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이나 집단이 자발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죠. 넛지란 영어 의미 자체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계단을 올라가야 할 때,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올라가는 것으로 유도하고 싶다면 계단을 오르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라고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것보다, 계단을 올라갈 때 노래가 나오게 하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흥미를 이끌어내는 것이죠. 

 

넛지효과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도록 정황이나 맥락을 만드는 선택설계자에 따라서 좋은 방향으로도, 나쁜 방향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위에 예시로 들었던 음악이 나오는 계단은 선택설계자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넛지효과를 이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약품에 부작용에 관련된 문구를 작게 혹은 눈에 띄지 않게 표기해 '효능만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만들어 부작용으로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한다면, 그건 넛지효과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 마케팅에서, 쿠팡이 개인별로 검색한 키워드를 활용해 관련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앱상에 노출한다던지,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들에서 리워드를 쌓아 무료음료나 한정판 굿즈를 제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더 방문하게 만드는 등의 행동들도 모두 넛지효과로 설명 가능한 활동들이죠.

 

오늘은 이렇게 마케팅 용어 ARPU, ARPPU, CAC, AC, 시스널키워드, 넛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가져봤는데요. 마케팅 용어들이 하나하나 살펴보면 어려운건 없는데 내가 모르는 용어 하나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당황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