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마케팅용어

마케팅 도서 속 용어+내용정리) 마케터블_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는 마케터의 DNA

 

안녕하세요 여러분, 마케팅하는 서울살이 푸하앙입니다! 오늘은 마케팅 도서를 읽어보며, 책 리뷰 + 책 속에 등장한 마케팅 용어들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마케팅 하는 사람들은 유독 책을 많이 읽으라는 조언을 듣는 편인데요. 저 역시 마찬가지^^.. 책을 읽다보면 생소한 이론을 발견하기도 하고, 보통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이 들어있다보니 배울 점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냥 읽기만 하면 금방 사라질 내용! 책 요약본 한번 보신다 생각하시고 살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마케터블_ 지은이 : 진민규

 

마케터블_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는 마케터의 DNA의 저자는 진민규님(?)으로, 제일기획의 광고 기획자로 마케터 커리어를 시작해 구글 코리아에서 삼성전자 / LG전자를 담당해 구글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 컨설팅 및 광고 세일즈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이후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에서 마케팅 총괄을, 아마존에서는 한국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알리고 판매량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마케팅 전략을 기획했습니다. 2021년 4월부터는 LG디스플레이의 TV프로모션 담당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푸하앙이 생각하는 도서의 핵심내용

 

Part 1 디지털 마케터는 늘 새로운 세상을 산다.

약 15년전만해도 마케팅 부서는 돈을 쓰는 부서로 인식되었으나, 퍼포먼스 마케팅의 등장으로 '돈을 벌어오는 부서'로 이미지 전환에 성공했다. 이커머스, 게임, 플랫폼 기업 등은 퍼포먼스 마케팅 조직이 직접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매출 증대를 책임지고 있으며, 일반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조직 역시 매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어떻게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을지 노력하는 마케터와 '마케팅 성과 측정은 불가능하다'라고 우기는 마케터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1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2 예산을 확보해 마케팅 영역을 넓힌다.
3 방문자 증대, 사이트 기능을 최적화한다.
4 광고 채널별 소재와 예산을 최적화한다.
5 매출에 기여했는지 측정할 방법을 찾는다.
6 매출 기여도를 평가받는다. (긍정적 평가 -> 2번으로 이동해 반복)

 

소비자는 디지털 마케터의 동료다. 소비자는 선호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 공유한다. 기업의 가치를 퍼뜨리고, 직간접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도 있었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그 빈도와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아이드마(AIDMA) 이론 필립 코틀러의 5A
주의 인지
관심 호감 (관심과 욕구단계 통합)
욕구
기억 질문 (기억이 질문으로 대체)
행동 행동
  옹호 (새롭게 등장)
광고를 통해 '주의'를 끌고, '관심'을 유발해 구매 '욕구'를 자극, 고객이 구매 시점에 브랜드를 '기억'해 최종 구매 '행동'을 이끈다. 경험,광고,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를 '인지', 브랜드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호감'을 갖게 된다면 저장한다. 호기심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질문'하며 정보를 수집, 제품 구매 '행동' 이후 팬이 되어 재구매 or 브랜드를 추천하며 '옹호'한다.
필립 코틀러의 5A에 관하여 마케터가 고민해야 할 과제
인지 일방적인 광고 거부 > 광고를 접하는 채널과 빈도가 줄어듬
: tv광고를 한다고 무조건 인지도 상승 x 10~40대는 넷플릭스 유튜브를 더 재밌어한다. 구매력 있는 20~40대 소비자는 넷플릭스와 유튜브도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 광고를 차단한다.
호감 브랜드 파워의 영향력 감소
: 처음보는 브랜드라도 평가만 우수하다면 구매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샤오미.
질문 스스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접점 증가, 모든 접점에서 완벽한 정보를 기대
: 구매 전 온갖 리뷰들을 섭렵한다. 영업사원에게만 의존했던 옛날과는 전혀 다르다.
행동 온라인, 비대면 구매를 선호
: 오프라인보다 싸고 무료반품도 가능해진 시대
옹호 선호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적 공유
: 내가 노력해서 찾아낸 내 브랜드라는 인식

 

Part 2 마케터블한 전략은 어디서 시작될까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분석해 전략을 세우고 의사결정할 수 있다. 퍼포먼스 마케터가 아니더라도 구글 트렌드나 네이버 데이터랩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처음으로 확인해야 할 데이터는 소비자들의 검색량 및 트렌드 분석. 검색은 소비자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정확한 자료다. 경쟁사와 자사의 브랜드 검색량 변화를 모니터링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실시간으로 살펴보자. 소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는 여정을 파악하는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검색량을 비교할 때 구글 트렌드를 추천, 네이버 데이터랩은 검색량이 높은 순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검색량이 적은 키워드는 찾아보기 힘들다.

40대 이상은 네이버, 30대는 구글, 20대는 인스타그램, 10대는 유튜브

 

세대별 검색 플랫폼에 대한 농담. 마케터는 농담으로만 받아들이면 안된다. 타겟으로 하는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니터해야 하는 플랫폼도 달라질 것. 구글 애널리틱스도 필수다. 브랜드가 강조하고 싶은 제품의 기능, 구매 동기를 일으키는 지점을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검색하는가? 아니라면 전혀 다른 키워드로 검색하지는 않는지 확인하고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한다. 애초에 광고 카피나 제작물을 선정할 때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A/B 테스트를 꼭 진행하고 클릭율이나 전환율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기.

 

기술들로 인해 마케팅이 자동화되고 있다. 최신기술을 사용해 단순 반복적인 일은 자동화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마케터의 몸값이 올라갈 것. 삶을 바꾼는 기술은 더 중요하다.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해 증강현실(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 누구보다 먼저 올라타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집착하지 말 것. 중요한 것은 늘 겸손하게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는 자세와 마음가짐, 본질은 컨텐츠다.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들은 그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싶어 한다! 고객들은 마케터가 가르치고 제품을 설명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고객들이 마케터보다 전문가일 수 있고, 고객에게 배우겠다는 진심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소비자와 기업의 정보 수준은 동등하고 소비자끼리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니, 마케터는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미디어가 되는 동시에 그들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소비자의 의견을 겸허하게 듣고 수용해야 한다.  디지털 마케터는 사용자들이 커뮤니티 공간에서 활발히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 아직 어렵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커뮤니티 활동부터 시작해보자. 

 

디지털 시대, 제품력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시대다. 과거엔 제품의 단점을 숨길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 드러난다. 광고를 통해 인지할 순 있지만 광고만 보고 사지는 않는다. 잘 모르는 브랜드라도 리뷰가 좋다면 구매. 그렇기에 디지털 시대 마케터의 역할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안&기획하는 '상품기획'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은 리뷰이고, 마케터들은 리뷰에서 인사이트를 찾아 상품기획에 기여해야 한다. 중국 앤커의 공동 창업자 조우는 아마존 리뷰를 꼼꼼히 살펴 평점 4.5 이하의 제품은 과감히 판매를 중단했을 정도.국내에서는 쿠팡과 네이버가 등장하며 리뷰의 중요성이 높아짐. 리뷰를 남기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보상을 진행했다. 이후 리뷰의 양적&질적 성장이 이뤄지며,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기업에서 D2C가 성행하면서 마케터는 이커머스에 대한 지식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직접적으로 자사몰을 만들지는 않아도 쿠팡의 로켓배송에 납품&입점 하거나, 네이버에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추세. 온라인 쇼핑몰이 생기면서 해외 수출 역시 쉬워졌다. 아마존의 경우 현재 물류센터에서 제품보관과 배송을 대신해주는 FBA를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 때, 이커머스에서의 활용성을 고려하는 것은 필수. 기본은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기억하기 쉽도록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브랜드와 제품명을 짓는 것이다. 제품의 장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지 못하거나 매력적이지 않다면 소비자는 바로 이탈한다. 퀄리티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하며, 모바일에서도 잘 보여야 하고, 최신 밈이나 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이커머스로 인해 온라인 영업과 온라인 마케팅의 경계는 희미해졌다. 이커머스 매출의 성패는 온라인 마케팅 역량에 달린 셈. D2C는 기업과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만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중요한 창구라는 점에서 영업채널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실제 도서에는 해당 내용과 더불어 저자의 경험에 대한 내용, 커리어 스킬업에 대한 부분이 보다 상세하게 나와있는데요. 잠시 멈춰있는 저에게도 울림이 상당히 큰 책이었는데요. 파트 1,2 내용 정리만 해뒀으니 나머지 파트 3,4와 커리어 스킬업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도서관이나 서점을 통해 책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내용도 다 정리해버리면 너무 책 한권을 다 드러내는 것 같아 앞부분만 공개로 포스팅을 올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는 더 좋은 내용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안녕~!